괴산경찰서(서장 김기덕)가 운전자들에게 도로의 선형을 쉽게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도로의 가드레인 등에 고휘도(高輝度)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본서 내근인력과 각 파출소 경찰관들을 동원, 관내 주요도로변 전주 등에 원형 및 띠형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괴산서는 지난 4월 직경 7㎝의 원형 고휘도 반사지 5천장을 특수 제작해 관내 커브길 가드레일 지주와 낙석방지용 철재 지주 등에 부착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1만5천장을 추가로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괴산서는 이와함께 띠형 고휘도 반사지 3천장을 제작, 관내 주요도로변 전주에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괴산서 관계자는 『지난 4월 커브길 가드레일 지주 등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4명이 줄었고 부상자도 54명으로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관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변의 모든 전주에 이 반사지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