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여름수련원은 8월 10~13일(청소년 대상), 8월 17~19일(가족 단위), 8월 24~26일(성인 대상) 열린다. '내 생애에서 가장 눈부신 날은 오늘이다'를 주제로, 참선과 묵언, 숲길걷기와 발우공양, 자아찾기 등의 체험을 통해 깨어있는 휴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신청은 법주사 전화(☎043-544-5656), 인터넷(www.beopjusa.or.kr)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학생 3만3천원, 가족단위 3만원, 성인 6만원.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산사수련회가 각광받은 이유는 도시문명에 길들여진 현대인들 스스로가 산사의 공간에서 삶의 쉼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산사의 일상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삶의 방향과 의미를 모색할 수 있는 산사수련회에 동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미정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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