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중ㆍ고교생들이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해 입시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중학생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ㆍ과학등의 종합반에서 1,2개월동안 주요 과목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고등학생 1,2학년은 주요 과목의 종합반과 단과반에서, 고3학생들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수리탐구Ⅱ, 사회ㆍ과학등 특성반에 많이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내 입시학원들도 여름방학중에 몰려드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종합반, 단과반, 특성반등의 특강에 나서기로 하고 23~25일께 개강하기로 했다.
 도내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기ㆍ적성교육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적인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고 학원에서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여름방학중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선 입시학원 관계자들도 『여름방학중에 중ㆍ고교생들의 종합반, 단과반 수강신청이 늘어나면서 특강을 별도로 준비중』이라며 『이에따라 학원마다 중ㆍ고교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실례로 일부 군소학원의 경우 서울의 유명 학원 강사진들이 팀을 구성하고 여름방학중에 특강을 실시한다는 허위광고로 학생들을 현혹시키고 있으며 입시학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학원공부와 함께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과 수련활동, 야영활동도 갖기로 하는등 여름방학 계획짜기에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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