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이스카우트 충북연맹이 주최하고 영동지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북사랑 이동 야영대회가 23일 황간고에서 초 중 고교 스카우트대원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사랑 이동야영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을 도보로 종주하며 고장을 바로 알고 아낄수 있는 애향심을 기르게 하면서 강인한 체력과 극기력을 증대시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대회의 첫 집결지인 황간고에서는 대원들이 1박을 한후 24일 비극의 역사 현장인 노근리 사건 현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8월3일 제천까지 11박 12일동안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영동소방서와 함께 재난재해구조체험활동 심폐 소생술과 부목사용법등 응급처치요령과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화재 및 차량사고 발생시 대피 및 구조요령등을 익혔다.
 또한 스카우트 기능연수에서는 로프사용법 및 맺음법 실습 지도와 나침반을 통한 간이 측정법 신호법,
 추적기호 등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진후 캠프화이어를 통해 대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24일은 노근리에서 출발하여 충북지역종주 도보행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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