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단양지역에 관광객수가 증가하자, 새마을지도자들이 야영객들을 위한 방역활동에 나서 주위의 칭찬을 듣고 있다.
 단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종열) 회원 38명은 지난 20일 다리안관광지에서 하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여름철 관광지 야영객을 위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4개조로 방역반을 편성, 연막소독기 4대와 차량 2대를 동원해 다리안관광지를 비롯해 고수동굴 주변 등 주요관광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주 1회 시내 취약지에 대한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특히 다리안관광지와 고수동굴 주변은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7∼8 성수기철에는 월 평균 7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려 위생관리가 특별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종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관광객들에게 방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다음달 19일까지 전 회원들이 합심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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