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외국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는 이유는 욕 잘하고 빨리빨리 문화에 젖어있기 때문입니다』
 학생, 기업인, 공무원, 주부를 대상으로 한국인이 고쳐야 할 매너와 예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손교수는 『이땅에 매너의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손교수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여러가지 경쟁력 중에 매너는 필수조건』이라며 매너와 이미지를 잘 갖춘 사람이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매너와 예절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청주대학교 호텔경역학과 교수인 그는 지난 97년부터 교양강좌 「현대인과 국제매너」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매학기 2천여명 이상의 수강생이 몰리고 있으며 현재 전국 60여개 대학이 정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한 거침없는 구수한 입담은 매년 2백회에 달하는 활발한 강의로 이어져 전국에 손일락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을 정도이다.
 『사실 제 강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도 많아요.하지만 학생들을 강의하다 보니 꼭 필요한 메시지는 짧은 시간동안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도 이제는 소비자입니다. 기업들이 사용한 펀 마케팅(Fun marketing)과 같은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수용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손교수는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방법에 대해 『상대방의 내면에서 끌리는 마음이 들도록 상대의 관점에서 대화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교수는 경희대 관광경영학과 석사,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청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 한국여행학회 고문등을 맏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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