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명석감독(55)이 24일 새벽 급서했다.
 김감독은 23일 저녁 경남 남해에 있는 친구 집들이에 참석한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진주 경남대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24일 오전 1시30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지난 98년 롯데 사령탑에 오른 김감독은 2년 연속 꼴찌에 머물던 팀을 99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고 지난해에도 매직리그 2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았다.
 통산 2백2승 13무 2백4패.
 장례는 롯데 구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동아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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