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후 첫 개최, 6만여명 찾아 성황

제10회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 출범 원년을 맞아 시민의 화합과 결집을 다지고 100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명성을 알리는데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이다.

축제기간 세종시를 찾아온 관광객은 전년보다 1만여명더 찾은 약 6만여명이며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져 축제를 만끽했다.

축제장에서는 복숭아를 재료로 맛사지, 꽃누루미,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한과, 양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복숭아 막걸리, 인절미, 주스, 초밥, 잼, 찐빵, 와인, 고추장 등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방문객 중 현장에서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은 93가족이 접수해 사전에 마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 조치원복숭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70농가가 정성들여 재배한 복숭아가 출품돼 화려한 자태와 향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이벤트 행사로 첫날 11일에는 조치원복숭아 전국가요제는 전국에서 116명이 신청해 인기를 끌었으며 12일은 추억의 7080 콘서트'가 열렸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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