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署, 범죄 예방 홍보 종교지도자와 만남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10일 서장실에서 기독교, 불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노인·장애인이 안전한 세종시'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경찰의 '금융사기 경보제' 등 범죄예방을 위해 기독교는 중앙침례 교회 안병렬 목사, 불교 학림사 수환스님 등 종교계 8명, 경찰 8명 등 16명이 모여 노인, 장애인 및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독교계 한 목사는 "경찰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목사들과의 모임을 통해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특히 목회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노인·장애인)이 범죄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불교계 지도자는 "불교계 또한 범죄 예방 홍보에 앞장서고 예불 활동 등 적극적인 홍보로 세종시 내에서 범죄로부터 노출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활동의사를 밝혔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앞으로 범죄예방 활동은 지자체, 기업체, 단체 등 세종시민들이 힘을 합쳐 안전한 세종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