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금남 등 5개 지구 상수도 확장

세종시가 급수취약지역인 농촌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적극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222억2천900만원을 들여 연동면, 금남면 등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생활 용수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현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월하봉산, 동면 2단계, 금남, 전의, 부용 등 5개 지구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연서면 일원을 대상으로 9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2㎞의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월하봉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시작될 동면 2단계 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7억원을 들여 연동면 일원에 상수관로 13.8㎞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금남지구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29억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상수관로 21㎞, 전의지구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9억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상수관로 20㎞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두 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앞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존 청원군에서 추진된 부용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30억원의 예산으로 생활용수 개발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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