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 개교 103주년·졸업 100주년 한마음축제

세종시 전의초(교장 이선구)는 15일 개교 103주년 및 졸업 100주년 기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전의초는 1909년 설립된 '대동학교'를 전신으로 1912년 전의공립보통학교로 정식 개교해 올해까지 1만4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전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홍종원)의 주관으로 개교 103주년의 깊은 역사를 조명하고 축하하기 위해 각 기수별 동문들을 비롯, 유한식 세종시장,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등 교육계인사 및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재학생, 학부모, 교사 1천여명이 하나가 돼 축제의 장에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의 풍물, 바이올린, 오카리나 공연이 있었으며, 시화전, 100회 졸업 기념 포스터 전시회, 졸업생 사진전 등 식전 축하행사를 선보였다. 이어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탑제막, 화합한마당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행사를 전개했다.

이선구 전의초 교장은 "우리 학교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배움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과거와 현재가 만나 희망찬 전의초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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