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은 제천 신월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신월복숭아 작목반(반장 오성배)의 39농가는 28㏊ 면적에 복숭아를 재배, 지난해 2만7천상자를 생산했으며, 올해도 가뭄에도 불구하고 일조량이 많아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과 청주 물류센터로 출하되는 신월복숭아는 상자당 1만5천원∼2만6천원에 판매돼 올해 8억원 정도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제천시 신월동은 분지형태로 토질이 뛰어나 복숭아 재배지로 적지이며, 특히 복숭아의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이 작목반에 8백50만원을 지원해 전지목 파쇄기 5대를 구입토록 했으며, 27일에는 서울 가락동 공판장의 경매사를 초청한 가운데 규격출하 교육 및 출하촉진대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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