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나라(31)의 매니저 김효식(32)씨가 중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나라의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은 21일 오후 "금일 오후 1시36분(현지시각) 장나라 매니저로 활동하던 김효식씨가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히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했으나 그만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장나라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중국 전역을 돌며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열심히 일하던 김효식씨의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길 없다"며 "장나라 또한 현재 예정됐던 영화의 무대 인사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희 회사는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2009년부터 장나라의 매니저를 맡았다. 그의 아내는 10월께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22일 중국으로 건너가 장례절차를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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