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 경영인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제천시 모산동 제 2의림지 피재골 주변에 조성된 삼림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 농업인의 자긍심을 위해 올해로 일곱번째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농업인 및 가족 등 5천여명이 참여하며,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2일에는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날인 1일에는 길놀이 및 환영의 밤 행사가 여름밤을 환하게 밝혀주며, 둘째날에는 협동조합 개혁 토론회를 비롯해 주부발언대, 주부 팔씨름대회, 배구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와 특별강연, 농업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우수 농기구 전시와 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만화 전시회가 열리며, 3일에는 자연정화 활동 및 쌀모으기 행사를 끝으로 본 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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