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6대4 분담 … 30개교 9천700여명 대상

세종시내 초·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시내 초·중학생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세종시 관내 초등 21개교 6천465명, 중등 9개교 3천293명 등 총 30개교 9천758명의 초·중학생이 무상으로 학교 급식을 하게 된다.

세종시 출범 이전엔 읍지역 중학교는 무상급식에서 제외됐으나 이번 전면 시행에선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포함했다.

또 지난 3일 개교한 한솔초등학교도 무상급식을 하면서 상반기에 비해 초등 1개교, 중등 2개교가 늘었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시와 시교육청이 6대4의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32억6천만원으로 세종시에서 19억5천800만원, 시교육청에서 13억60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하반기 무상급식 예산은 항목별로 식품비 20억1천241만원, 운영비 2억3천529만원, 인건비 10억1천668만원 이다.

시와 교육청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식재료로 가급적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유한식 세종시장과 시교육청 신정균 교육감은 4일 시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는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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