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전국체전 배구 남자 고등부 충북대표로 선발된 옥천고등학교 일부 선수들이 휴가가 끝난후에도 복귀하지 않아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옥천고등학교에 따르면 배구선수 10명중 5명이 지난달 30일까지 복귀해야 하는데 1일 오후 9시 현재까지 학교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옥천고 배구선수들은 지난달 25∼29일까지 여름 휴가를 가진뒤 30일 복귀해 1일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이에따라 선수들이 조기 복귀하지 않을 경우 불과 두달밖에 남지 않은 전국체전 훈련 일정은 물론 전략에 차질이 우려될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학교로 연락 온것은 없지만 선수들끼리 소식은 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 정황상 현재 대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조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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