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신봉초 1위·부강초 3위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4∼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서 조치원 신봉초가 사천성 부문 전국 1위를, 부강초가 카트라이더 부문 전국 3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4일 예선을 거쳐 5일 본선에 진출한 부문은 학생과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사천성과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 혼합으로 구성된 카트라이더였다. 먼저 결승을 치른 사천성에서는 연습경기 초반 컨디션 난조로 부진을 보였지만 본 경기가 시작되자 점차 제 기량을 회복해 5판 3선승제에서 3대0이란 성적으로 가볍게 상대팀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한 카트라이더 팀도 연습경기에서는 줄곧 앞서는 성적을 보였지만 본 경기에서는 초반의 기세를 끝까지 몰아가지 못하고 안타깝게 0대2로 져 전국 3위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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