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및 안전띠 미착용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인해 제천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제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5백2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백93건 보다 11.9% 감소됐으며, 사망사고도 16명으로 지난해 31명 보다 48.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이 교통사고 건수가 크게 감소한 이유는 제천서의 지속적인 계도단속과 음주운전 및 과속, 무면허,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각종 사고요인을 사전 단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으로 교통사고시 사망률이 크게 감소됐으며, 신고 보상금제도로 인한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심리적 억제와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시설물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천경찰서 박춘희서장은『앞으로도 교통사고 요인행위를 중점단속하고, 안전시설물의 정비 및 보강으로 사망사고율을 50% 이상 줄여 나가겠다』며『특히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들의 질서의식이 높아질때 교통사고 건수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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