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여름퇴비 생산목표인 9천톤을 달성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퇴비증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풀베기운동을 전개하는데 이어 보리짚과 축산분뇨 및 농업부산물, 산야초와 논두렁 들풀 등 여름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여름 풀베기 작업을 통해 얻은 퇴비를 이용, 지력증진 및 토양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함은 물론 마을주변 환경정리와 병해충 서식처를 제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별로 풀베기 대회를 열고 최우수, 우수, 2개마을의 장려마을을 선정해 2백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풀베기 생산의욕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역특화 사업인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명암 환경농업 작목반에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하고 과수 전지목과 산림내 간벌목 등을 이용, 톱밥(목재칩)을 제조 발효시켜 양질의 퇴비를 생산토록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