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월 한 달을 폐비닐 및 농약빈병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한국 자원재생공사 등과 함께 적극적인 회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올 폐비닐 6천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현재 91%(5천4백톤)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농약빈병은 3백56만개중 1백66만3천여개를 수거, 회수율이 40%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거되지 않은 폐비닐과 농약빈병이 농경지 등에 상당수 방치, 토양오염 가능성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농약빈병은 개당 50원, 폐비닐은 ㎏당 30원씩 최고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집중적인 수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수거 방법은 멀칭용 폐비닐은 수분, 자갈, 흙 등을 제거해야 하고, 농약빈병은 포대 등에 넣어 시굛군 집하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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