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시골아낙네] 남은 전 넣고 끓이면 완성

추석명절에 맛있게 먹은 전으로 만드는 국물맛이 끝내주는 전골 요리와 명절음식 맛있게 먹는 방법 1탄!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맏며느리 시골아낙네도 음식 준비하고 차례 지내느라 입술이 다 부르텄습니다. 고향에 다니러 오셨던 분들은 귀경길에 올랐을 시간.

며칠뒤에 바로 제사가 있는 맏며느리는 친정 나들이를 미루고 집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명절 음식 남은것 먹어 치우면서 그렇게 지내야 하는 큰집 자손들의 운명.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으니 오늘은 그중에서 첫번째 요리로 국물맛이 깔끔하고 속까지 개운한 전을 이용한 버섯 전골 레시피입니다.

명절 날 오후에 손님 오셨을 때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상차림으로도 제법 괜찮은 전골요리랍니다.



명절 지나고 제일 많이 남는 것이 바로 전 요리. 설명절에는 김장김치 넣고 얼큰하게 김칫국으로 끓여서 먹으면 아주 맛있는데 추석명절에는 버섯 넣고 채소 몇가지 넣어서 개운하면서도 깊은맛이 일품인 맛있는 전골 요리로 뚝딱 만들어 먹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요리, 버섯 전골 레시피 재료는 동그랑땡, 동태전, 두부전, 채소전, 육전 등 다양한 전요리와 쇠고기 적 약간 입니다.

자연산 느타리 버섯부터 선물로 들어 온 표고버섯까지 다양한 버섯들과 청경채나 어린 배춧잎, 애호박, 쑥갓, 청양고추, 홍고추 등 집에 있는 각종 채소들과 간을 맞추기 위한 천일염 1큰술과 마늘 5쪽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폼나고 맛있는 전골요리는 각종 재료 준비하고 육수 만들어 놓으면 끝.

전골육수 만들기는 대파1뿌리, 양파 1/2개, 무 약간, 국간장 1큰술 차례 지내고 남은 황태 대가리, 다시마 약간이 필요합니다.

국간장 1큰술 넣고 팔팔 끓여서 육수를 준비하고 각종 채소들 버섯들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요리 준비 끝입니다. 전골 요리를 만들 때 가장 고민되는 과정이 바로 전골 냄비에 재료를 담는 방법입니다. 각종재료들을 냄비에 마주보게 대각선으로 넣어주세요. 전골냄비에 재료를 골고루 색감이 어울리도록 담은뒤에 준비한 육수를 부어주고 소금(천일염) 1큰술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전이 풀어지기 전에 먹어야 제맛인 이 전골요리는 재료 준비해 놓고 뜨거운 육수만 부어주면 되기 때문에 상차림이 다 끝난뒤에 바로 준비해서 상에 올려주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휴대용 가스렌지 위에서 바글바글 끓여 가면서 먹는 전골요리.

요리를 먹는 동안 육수 만들고 남은 재료에 물을 부어서 다시 한번 끓여 놓는 것 잊지 마세요. 그이유는 국물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면서도 전 요리의 구수하고 깊은 맛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리필은 필수 거든요.

리필까지 싹싹 비운 전골냄비. 별것없이 소금 한 큰술 넣어서 만들어도 개운하고 맛있는 전골요리는 차례 지내고 남은 황태랑 다시마 넣어 육수를 만들어서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도 너무나 맛있는 전골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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