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유년기에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손 씻기 교육이 진행된다.

세종시보건소는 5일 "지난달부터 11월말까지 지역 내 보육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을 비롯, 예년에 비해 이상고온으로 발생하기 쉬운 집단식중독,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관내 보육시설 등 4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요구도 조사를 거쳐 이 교육을 실시한다.

조영숙 감염병관리 담당은 "교육은 어린이가 직접 손씻기 체험기구(View-box)를 사용,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터득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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