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는 8일 시민회관에서 시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 출범 100일간의 시정평가를 비롯, 세종시의 열악한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토론, 향후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의 바람과 의견 등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와 행정체계가 비슷한 단층제 지자체인 제주특별자치도 이상헌 과장이 참석, 제주도 출범 후 성과와 개선과제 등에 대해 발표해 세종시민과 공무원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정책토론회에 앞서 세종시는 역점 추진 중인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을 위해 그동안 시가 추진한 일련의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설명, 올해 안에 반드시 개정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원을 당부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날 정책토론회에 참석,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항상 시민의 행복을 가슴에 새기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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