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대학·연구기관 지원 … 대전·인천 등과 경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이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교육청은 명품 교육 도시로서의 비전과 함께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서 유치 배경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서울대학교 영재교육원 등 6개 대학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학술연구기관 ▶ 국립중앙과학관 등 협력기관과 폭넓게 업무 협약 또는 업무 지원 동의를 받아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에 적극 뛰어 들었다.



게다가 지난 10일에는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 장호성 부총장)와 과학예술영재학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문·사회·예술·공학 간의 통합을 통한 융합과학기술 발전과 융합영재의 조기 발굴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종근 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장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유치되면 최상의 학교 시설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우수한 영재 학생과 교사를 선발·유치해 세계 최고의 과학예술영재교육이 이루어질 것인 만큼, 세종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수학(Mathmathics)의 융합 교육(STEAM교육)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대상학교를 공모했으며, 현재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시, 인천시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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