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미만 영유아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이달 중순부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유료 예방접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료 접종대상은 만 6개월부터 만 6세미만 영유아, 만성질환자(폐, 심장, 신장 등 당뇨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만 50세 이상자(1962년 이전 출생자), 의료인,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등이다.

상당보건소는 18일부터 약품이 소진될때까지 진행하며, 흥덕보건소는 만 6세미만 영유아는 15일부터 그 외 접종대상자는 18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이번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난해와 같이 신종플루백신이 포함된 혼합백신으로 한번 예방접종으로 신종플루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기위해서는 신분증과 소견서, 처방전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며, 접종비용은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1천원, 50세이상 성인은 2천원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난 12일까지 65세 이상 등의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동별 순회하여 3만 6천건 이상의 접종을 완료했다.

흥덕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많은 시민들이 독감 접종을 받으려 하지만 실제 건강하고 면역력이 있는 시민은 받지 않아도 된다"며 "실 수요자인 우선접종대상자를 우선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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