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승호(19)가 '아랑사또전'에 이어 또 한번 MBC TV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매력을 뽐낸다. 이번에는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다.

유승호는 부모세대로부터 이어진 악연으로 '한정우'(박유천)와 대립각을 세우는 자산운용가 '강형준'을 연기한다. 온화한 미소 뒤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는 유승호는 순한 얼굴 뒤에 숨겨진 냉철함과 가슴 아픈 상처를 간직한 마성의 캐릭터 '강형준'을 누구보다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승호는 최근 TV조선 '프러포즈 대작전', MBC TV '아랑사또전' 등에 출연하며 천진난만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윤은혜(28) 등이 출연하는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남녀의 숨바꼭질같은 사랑이야기다.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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