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삼장]

수곡동에 있던 감포막회가 산남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사무실 바로 앞입니다.

며칠 전 여쭈어보니 이번주부터 영업을 재개하신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들어 오는데 준비가 한창입니다. 저녁 때부터 영업이 가능하다고 하기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녁에 다시 오니 영업준비가 끝나고 이미 먼저 온 손님들도 계십니다. 아직은 정리가 덜 된 느낌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오징어무침, 불맛도 있고 아주 맛있습니다. 명이나물에 아주까리 잎 절임까지 기본 찬은 간단합니다.



회가 나왔습니다. 왼쪽 막회는 감포산이고 나머지는 제주도 산입니다. 맛있으면 그만입니다.

이 집은 고기를 담아두는 수조가 없습니다. 매일 새벽 현지에서 손질한 고기를 버스와 비행기로 공수합니다.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당연히 회는 없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사이 일행들이 폭풍 식사중입니다.

시원한 국물로 마무리 하려고 생대구지리를 시켰습니다. 복 전문점 지리 부럽지 않은 맛입니다. 거하고 맛있게 회 먹었습니다.

이사온 첫날인데도 단골손님들이 이사한 곳을 찾아서 계속 들어옵니다. http://blog.daum.net/cjs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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