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충북이 제4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첫날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충북은 12일 부산을 출발 밀양에 도착하는 첫날 76.6㎞ 구간레이스에서 이봉주(삼성전자)와 이의수가 달린 충남에 뒤졌지만 3번주자로 나선 서현수(음성고)가 3소구간(평강동-김해)에서 선두를 빼앗으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달린 5소구간(신천동-진영)의 허장규(충북체고)와 7소구간(상남-밀양)의 김은수(서원대)도 줄곧 1위로 질주하며 3시간57분40초의 기록으로 5년만에 대회에 출전한 강원도(4시간1분29초)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유영진(서원대)이 1소구간(부산-감전동)에서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 충북선수단의 근심을 없앴다.
 한편 13일은 2구간 밀양-대구 66.8㎞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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