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교동초에 세종시 최초의 양치교실이 문을 열었다.

 23일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치원교동초 보람의 전당에서 양치교실 개소식을 갖고, 학생들의 구강건강관리로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한다.

 보건소는 최근 관내 조치원교동초 별관 2층 67.5㎡에 수도전 36개를 설치, 1개반 전체가 양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양치교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양치교실은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매주 1회 양치교실에 출장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행태에 대해 사전·사후 조사를 실시한다.

 또 기초 구강검진을 비롯해 잇솔질 교육, 불소용액 양치, 불소도포 등을 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 시설에 개인별 칫솔 및 컵 보관장을 비롯해 손 소독기, 불소분배기, 교육자료 등을 비치하고, 학생들은 급식실에서 식사 후 곧바로 양치질을 할 수 있어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양치교실은 세종시 최초로 설치되는 것으로, 보건소는 내년 세종시 권역 초등학교에 양치교실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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