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FTA 대응 농가 지원

세종시가 농산물 개방 등 FTA 대응을 위해 과수산업 육성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9일 "내달 15일까지 지역농협에서 2013년도 FTA기금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품목은 복숭아·배·포도 등이며, 항목은 관수관비 시설을 비롯 관정 개발과 비가림·지주 시설 등 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포도는 농식품부에서 지원품목으로 추가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로 FTA기금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31억원의 FTA기금사업비를 들여 복숭아·배 등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품목별 재배규모는 복숭아 327㏊, 배 314㏊, 포도 115㏊ 등으로 1천27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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