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지역 장애인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세종시는 30일 "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2일부터 프로그램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1일 문을 연다"며 "세종시 7천여명의 등록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장애인 재활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읍 평안로 11(번암리 73-1번지)에 위치한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연면적 1천487.04㎡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안내실·쉼터를 비롯, 식당·체력단련실·정보화교육실·언어치료실 등과 회의실·대강당 등을 갖췄다.

 또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 자립능력향상 프로그램, 직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취업지원 및 취업알선, 자활지원, 취미활동 등을 돕게 된다.

 특히 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직업재활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임성호 시 장애인담당은 "세종시 관내에 장애인복지관이 처음 들어선 만큼 장애인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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