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불합리한 관행을 벗고 모범적 공직사회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공직사회에 내재한 불합리한 관행 등 부조리를 없애고, 건전한 공직풍토를 만들어 명품도시에 걸맞는 모범적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공직자 특별교육 및 자정 결의대회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인사조직담당관실이 주관하는 공직자 특별교육이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교육 중 유한식 세종시장과 직원 간 대화의 시간을 가져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는 등 화합과 조직역량을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감사관실은 공직자 특별교육 중 자정결의대회를 열어 불합리한 관행 등 부조리 일소를 위한 공직자의 각오와 의지를 다진다.

시는 ▶공직기강 해이 ▶민원 불친절 ▶직무태만·부당행위 등 5개 분야의 관행적 부조리 세부유형을 전 부서에 알려, 11월 자율정화기간을 운영하며 부서별 시정·개선에 나선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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