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장은 지난 10월 충청지역 예선과 전국 예선에서 우승(69타)을 차지해 한국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 11월 7~9일 남아프리카공화국(Fancourt CC)에서 전세계 35개국 대표들과의 경기에서 232타(76-79-77)로 캐나다의 Harris Steve(230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구력 8년에 핸디가 3인 오사장은 지난 10월 유니텔주최 골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3년째 청주시 대표선수로 도민체전에 출전하고 전국체전에는 도대표로 출전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보유하고있다.
실력 유지를위해 거의 매일 연습장을 찾고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필드에 나간다는 오사장은 골프를 통해 인생과 사업에서도 욕심을 내지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득남을 하고 대회에 출전했던 오사장은 『아무래도 아들이 복덩이여서 아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