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골프 청주점 오동교사장(42)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전세계 아마추어 대상 BMW 골프컵 국제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사장은 지난 10월 충청지역 예선과 전국 예선에서 우승(69타)을 차지해 한국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 11월 7~9일 남아프리카공화국(Fancourt CC)에서 전세계 35개국 대표들과의 경기에서 232타(76-79-77)로 캐나다의 Harris Steve(230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구력 8년에 핸디가 3인 오사장은 지난 10월 유니텔주최 골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3년째 청주시 대표선수로 도민체전에 출전하고 전국체전에는 도대표로 출전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보유하고있다.
 실력 유지를위해 거의 매일 연습장을 찾고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필드에 나간다는 오사장은 골프를 통해 인생과 사업에서도 욕심을 내지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득남을 하고 대회에 출전했던 오사장은 『아무래도 아들이 복덩이여서 아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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