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공사가 진행중인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간과 민간아파트를 대상으로 동절기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행복도시 건설현장 45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히 절개지 및 지하굴착 등 취약지구 안전성과 공사대금 지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점검결과 사고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공사부실이나 안전관리 소홀이 드러날 경우 시정명령 및 벌점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착공이후 9월 국무총리실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 공무원 4천여 명이 입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명품도시에 최고 품질의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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