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포도회(회장 오인길)가 영동 포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 7회 세계농업기술상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새기술과 정보를 활용한 21세기 지식농업인을 발굴하고자 지난 95년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개발, 수출농업, 품목조직 등 3개부문에 대상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영동군포도회는 지난 94년 12월 2백76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어 활동해오다 지난해 1백64개 작목반의 회원들이 영동군포도회로 통합 결성, 포도박스·봉지 등 자재 공동구입을 통한 경영비 절감, 호밀 및 비가림재배 등 환경농업 실천을 실천하고 있다.
 또 고품질 포도생산에 이어 포도주·포도식초 등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와, 선진농업현장 견학 등으로 영동포도의 차별화·명품화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공공로 기관표창을 받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같은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모임으로 배우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포도회를 시작으로 사과, 배, 감 등 15개품목의 연구회의 자구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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