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저렴-서비스 다양 호응

요즘은 책을 사러 일부러 시내의 서점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보통신의 세계가 발달됨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인터넷 쇼핑몰이 짧은 시간 내에 컴퓨터 앞에 가만히 앉아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사이버 공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서점가에도 인터넷 쇼핑이 성행이어서 도서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일부러 서점가에 나가지 않아도 책에 대한 상세정보는 물론 오프라인 서점보다 30%에서 최고 50%까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이용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일반서점가들도 인터넷 서점을 개설하는 등 가격 및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인터넷 서점들이 점점 늘자 각 회사 및 서점들은 각자의 특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전문서점으로 출발한 「북스포유」(www.books4u.co.kr)는 신간안내, 미디어 및 독자서평, 각 장르별 도서 찾기 등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30% 특가 할인코너」와 일주일에 3권씩 신간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엄선해 40% 할인율의 상설할인코너를 운영한다.
 또 주문액이 4만원 이상일 경우 배송료를 받지 않는다.
 서울문고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반디북」(www.bandibook.com)에서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3백여종을 10% 할인에 적립금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고객을 위한 도서전문 상담코너인 「일대일 도서맞춤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알라딘」(www.aladdin.co.kr)은 원하는 책의 본문읽기, 미디어 및 독사 서평, 관련도서 등 상세한 신간정보를 볼 수 있으며, 독자서평의 활성화를 위해 게시된 독자서평 중 최우수작(1편·30만원), 우수작(5편·10만원)을 선정해 매달 1백만원 상당의 알라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특별코너인 「작가화일」엔 국내 외 유명 작가들의 프로필은 물론 작가의 삶과 문학성, 작품목록 등 상세정보가 실려있다
 「주간베스트」, 「그룹별베스트」 등 베스트 목록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예스북24」(www.yes24.com) 는 각 분야별 도서는 물론 음반판매까지 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신간 베스트를 50일간 3백여 종에 대해 35%(30% 할인+5% 마일리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은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와우북」(www.wowbook.com) 및 교보문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교보」(www.kyobobook.co.kr), 「반디북(www.bandibook.com)」, 「인터넷영풍문고」(www.ypbooks.co.kr), 「예스로」(www.yesro.com), 「리브로」(www.libro.co.kr) 등 많은 인터넷 서점들이 네티즌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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