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왕초등학교(교장 김순옥)는 13일 다목적실에서 학구 내 눌왕리에 거주하시는 노인회 회원 30명과 은혜의 집 노인장기요양보호시설 어르신 10명을 초청, 경로위안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위안 행사는 '올리사랑'을 통한 올바른 세종 글로벌인재육성을 꿈꾸는 수왕초가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준비한 떡과 음료수 등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중 지난해 음악경연대회 금상에 빛나는 4,5,6학년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 무대가 열려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주며 말동무까지 해줘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이어 학생들의 단소연주,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한 우크렐레, 기타 등 다양한 악기 연주 및 댄스 공연, 합창 등으로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다.

김순옥 수왕초 교장은 "올리사랑 운동 확산을 위한 '눌왕리 및 은혜의 집 어르신 초청 위로 경로잔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절을 익혀 바르고 올곧은 수왕 꿈나무들로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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