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이 우수 농가를 찾아 지역농산물 체험기회를 갖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14일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시민 도시원예교실 제1기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선진 우수농가 현장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현장견학은 관내 화훼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딸기농장·무화과농장 등을 거쳐 금사가마골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어 농촌교육농장에서 청국장 만들기 및 도예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농가체험을 즐겼다.

 도시원예교실은 총 4기를 계획으로 1기당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공기정화식물이용 및 관리, 실내에서 유용한 집안 화초 관리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 정은선(첫마을 1단지)씨는 "세종시로 이사와 지역농업에 대해 생소했는데 열심히 일하는 농업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직거래 계기를 마련,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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