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완공 … 첫마을 한솔초 10학급 증설

세종시 첫마을 지역 한솔초등학교에 임시학급이 증설되고, 추가로 설립되는 학교의 개교 시기가 앞당겨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자녀수의 증가와 아파트 입주세대 자녀의 증가로 인해 첫마을에 위치한 한솔초등학교 학생 수용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총리실이 이전 기관 공무원의 동반 이주 학생 자녀수를 조사한 결과 첫마을 아파트 미입주 세대를 반영, 공무원 자녀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학생수가 당초 예상보다 25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학생 수용에 문제가 없도록 한솔초등학교에 임시학급 10학급을 증설하는 한편 추가로 신설되는 학교의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오는 2014년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솔초의 임시 학급을 조기에 개설, 전입 학생 수용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시설 보완 및 안전도우미를 추가로 배치해 학생들의 불편과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첫마을 지역 학생수용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 증원과 학급증설, 인근학교 분산 수용 운영 등의 책과 유·초·중학교 각 1교씩 설립하는 중기수용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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