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과 금남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전개한다.

장군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이민규·부녀회장 김안자) 회원 41명은 지난 20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공한지에 심은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 40가구에 전달했다.



이민규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 이웃들은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마음까지 얼어 붙는다"며 "김장 김치가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남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22일과 23일 이틀간 금남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인다.

첫날인 22일엔 배추를 절이고 둘째날에는 갖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150여 가구에 직접 나누어 줄 예정이다.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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