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교원 전입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2013년 3월 1일자 인사를 위한 타시도 교원 일방전입 희망자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입희망 교원 평균 경쟁률이 6대 1을 기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일방전입 지원 교원은 유·초·중등교원 116명 모집에 전국에서 총 693명이 지원, 평균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치원 교사는 2.9대 1, 초등교사 6.2대 1, 중등교사 6.3대 1, 특수교사 6대 1, 영양교사는 3.7대 1이다.

세종국제고 교원(교감, 교사) 전국 공모 접수 결과에서는 17명 선발에 총 26명이 지원,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장은 별도의 공모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 교원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원 일방전입은 세종시 이전 대상기관의 배우자를 비롯 근무지 차이로 떨어져 지내는 부부의 고충 해소와 명품 세종교육 실현에 맞도록, 인사의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 선발할 방침"이라며 "임용시험을 통한 신규 교사 선발과 병행, 명품 세종교육을 이끌어갈 우수 교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

한편 시교육청은 29일까지 세종고등학교와 조치원여고에서 고3학생과 함께하는 진로특강 '청년의 꿈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를 실시한다.

세종고에서는 27일 고3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공정여행에서 길을 찾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조치원여고는 29일까지 3일간 '노래로 세상과 소통하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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