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주요 업무 성과 관리 및 평가 계획 수립·운영 등을 심의하는 성과평가 위원이 위촉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외부인 15명과 내부인 5명(당연직은 생략) 등 총 20명의 성과평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3분의 2 이상인 15명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평가 규칙에 따라 유상수 행정부시장이, 부위원장은 이명훈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다.

또 시정의 심도있는 평가와 자문 등을 위해 4개 분과의가 별도 구성되고 기획공보분과 위원장은 임현준 위원, 행정복지분과 위원장은 양광모 위원, 경제산업분과 위원장은 권용대 위원, 건설도시소방분과 위원장은 김명수 위원이 맡았다.



기획공보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실, 공보관실, 감사관실, 인사조직담당관실, 세종민원실 등을 관장한다.

행정복지 분과위원회는 행정복지국과 보건소를, 경제산업분과위원회는 경제산업국과 농업기술센터, 건설도시소방분과위원회는 건설도시국과 소방본부, 상하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등이 성과를 평가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또 처음 위촉된 성과평가 위원들에게는 시정 현황과 평가 규칙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책기획관실 곽병창 사무관은 "앞으로 세종시의 일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그동안 정보화사업 사전협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했고, 조달청 공고와 계약 등이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성과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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