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02년도 당초예산을 일반회계 9백75억원, 특별회계 77억원 등 올해 보다 1백억원 줄은 총 1천52억원으로 편성하고 오는 26일 열리는 군의회 정기회에 상정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성장의 둔화, 제 3회 지방선거 및 제 16대 대통령 선거 등 국가 재정지출의 증대로 보조금이 올해 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상해 소비성 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생산적인 사업과 새로운 시책사업 투자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일반회계중 세입은 지방세 수입 51억원, 세외수입 36억원, 지방교부세 5백15억원, 지방양여금 1백61억원, 재정보전금 13억원, 기타 보조금 1백97억원 등이며, 세출은 경상예산 3백5억원, 사업예산 3백96억원, 예비비 2백73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5억6천만원, 하수도사업 1억7천만원, 수질개선사업 32억원, 주택사업 2억8천만원, 의료보호사업 1억6천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운영 10억5천만원, 농공지구 15억원, 주차장관리 1천만원, 경영수익사업투자기금 7억4천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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