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세종시·과학비즈니스벨트·교통 인프라 구축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충남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홍문표 의원)는 12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충남정책공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문표 의원(예산·홍성), 김태흠 의원(보령), 성완종 의원(서산, 태안), 새누리당 충남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 의원은 ▶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건설추진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동서5축(보령~울진)고속도로 건설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 및 지역 연계개발 ▶명품 세종시 건설 적극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건설 등 7개 현안 사업을 박근혜 후보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내놓았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지역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 건설과 충남도청 이전, 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및 기타 지역개발 공약에 대한 설명과 수도권 전철 충남도청 소재지까지 연장,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추진, 충청내륙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태안유류피해 주민의 보상을 위한 태안유류특위 진행 상황도 함께 설명했다.

충남도의 내포신도시 공익광고의 삼성 협찬과 관련해 김태흠 의원은 "충남도의 이러한 행태는 도의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충남도가 삼성에서 협찬을 받은 사실은 협의과정에서 피해주민들에게 비수를 꽂는 일이며 삼성의 전략에 말려든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태안유류피해 주민들을 위해 국회 협의체를 중심으로 삼성으로부터 보상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피해 주민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충청내륙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의 삽교역 설치, 수도권전철의 충남도청소재지까지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대 사업도 반드시 추진해 충남지역의 교통이용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진통일당과의 합당을 통해 충남지역의 흩어져있던 보수층을 끌어안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밝혔다. / 최현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