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국민 편가르지 않고 100%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3차 후보자토론회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정권 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렵다.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내년은 더 큰 세계 경제 위기가 온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대선은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 준비된 미래로 가는가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여러분 삶과 한국의 미래를 보고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 행복을 국정운영에 중심에 놓고 모든 것을 국민의 삶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중산층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