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9일 오후 2시 50%선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128만9252명이 투표에 참여, 52.6%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과거 대선은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투표율을 집계해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단순평균을 낸 '추정치'로 비교하면 동시간대 17대 대선(42.4%)과 16대 대선(48.2%)에 비해 각각 10.2%포인트, 4.4%포인트씩 높은 것이다.

오전 한때는 최종 투표율이 80.7%에 달했던 15대 대선의 투표율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현재는 동시간대 추정치(55%)를 2.4%포인트 밑돌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