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 朴 50.1% 文 48.9% … YTN 출구조사는 文이 앞서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여론조사 기관들이 실시한 각종 예측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와 리서치뷰가 이날 오후 3시까지 적극투표층 8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측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50.4%를 박 후보가 48.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문 후보가 ▲서울(박근혜 45.7%, 문재인 53.0%) ▲경기(박근혜 47.2%, 문재인 51.4%) ▲인천(박근혜 45.9%, 문재인 53.5%) ▲대전(박근혜 42.1%, 문재인 56.6%) ▲충남(박근혜 46.5%, 문재인 52.1%) ▲광주(박근혜 12.4%, 문재인 86.2%) ▲전남(박근혜 14.3%, 문재인 82.6%) ▲전북(박근혜 19.2%, 문재인 77.3%) 등에서 앞섰다.

박 후보는 ▲충북(박근혜 50.8%, 문재인 47.3%) ▲대구(박근혜 71.2%, 문재인 27.0%) ▲경북(박근혜 74.9%, 문재인 23.8), 부산(박근혜 55.3%, 문재인 43.1%) ▲울산(박근혜 56.3%, 문재인 40.2%) ▲경남(박근혜 57.7%, 문재인 41.5%) ▲강원(박근혜 62.6%, 문재인 35.1%) ▲제주(박근혜 55.6%, 문재인 40.0) 등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100% RDD 휴대전화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6%포인트다.

한편 한국갤럽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5%를 기록해 박 후보(44%)로 앞섰다.

하지만 한국갤럽이 무응답층을 재분류하고 투표율 75%를 적용해 예측한 예상 득표율은 박 후보가 50.2%, 문 후보가 49.4%로, 박 후보가 오히려 0.8%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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