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1일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기록물의 보존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하고 정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열린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및 각급학교에서 보존기간이 만료된 폐기대상 기록물로 제출된 기록물 1만9천755권을 대상으로 기록물의 보존가치를 판단 심의한 결과 보존기간 재책정 1천227권, 폐기보류 2천89권을 제외한 1만6천439권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기록물 폐기는 24일, 26일 이틀간 안전한 폐기를 위해 담당공무원의 입회하에 산하기관의 기록물을 현장 수거, 전문 폐기 업체를 통한 원스톱 용해작업을 거쳐 진행하게 된다.

기록물평가심의회는 총무과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2명과 기록물의 행정적ㆍ역사적ㆍ문화적 가치평가 수행에 적합한 지역의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곽승진 교수,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송기호 교수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