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소방력을 총동원한다.

27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 특별경계근무엔 ▶소방공무원 130명, 의용소방대원 540명 등 570명 ▶펌프 12, 물탱크 2, 구급차 6, 구조차 1, 굴절차 1, 고가차 1, 기타 6 등 장비 29대가 총동원된다.

세종소방본부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 전통시장·대형화재 취약대상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조치원역과 터미널을 비롯,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안종석 방호구조과장은 "소방력을 100%동원해 안전한 연말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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