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2월 최고 부서로 예산법무담당관실과 세정과 재산관리담당 등을 선정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2년 종무식에서 '이달의 베스트(Best) 세종상'을 이같이 시상했다.

 예산법무담당관실은 시 출범 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산편성 기반을 마련하고, 특수성을 반영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계획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 관리에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3년도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12년 대비 635억900만원(80.1%)증가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또 시민참여예산제 시행, 공공시설물의 원활한 이관 추진, 자치법규 일제 정비 및 고문변호사 위촉 등 법무행정 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세정과 재산관리담당은 매각 가능한 국유 재산의 적극적인 발굴 매각으로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총 4차에 걸쳐 모두 88건 141필지(6만6천704㎡) 매각으로 10억700만 원의 시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다.

 또 시 출범에 따른 승계재산(충남도·충북도·청원군·공주시 등)에 대한 전수 대사작업으로 누락된 공유재산을 발굴해 정확한 인계인수 업무를 추진, 소유권 이전등기로 권리보전을 완료했다.

 시는 이날 포상으로 상패와 함께 5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세종시는 각 부서·담당·개인 등을 대상으로, '이달의 베스트 세종상'을 선정하고 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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